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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등어 조림 재료 준비하기, 고등어 비린내 제거 및 손질, 양념 만들기

by 효쁘니_♡ 2024. 10. 10.

싱싱한 고등어

 

고등어조림은 매콤한 양념이 고등어 속까지 잘 배어들어 부드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한국 가정식 요리입니다. 특히 고등어는 오메가-3 지방산이 풍부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 오늘은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고등어조림 레시피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. 준비하는 재료도 간단하고, 손질부터 조리까지 따라 하기 쉬운 방법으로 진행되니 요리 초보자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습니다.

 

재료 준비하기

고등어조림을 만들기 위해서는 신선한 고등어와 조림에 들어갈 채소, 그리고 양념 재료들이 필요합니다. 먼저 고등어는 생물 또는 냉동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데, 생물 고등어를 사용할 경우 비린내를 줄이기 위해서는 특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. 10분 정도 소금물에 담갔다가 물로 헹궈내면 고등어의 비린내가 대부분 사라집니다. 냉동 고등어를 사용할 경우, 해동 후 바로 손질해 주시면 됩니다.

채소는 조림에 풍미를 더해주는 중요한 재료입니다. 무는 고등어조림의 대표적인 채소로, 무의 단맛이 고등어와 양념에 잘 어우러져 깊은 맛을 더해줍니다. 무는 두툼하게 썰어서 팬 바닥에 깔아주면 조리 중에도 부드럽게 익으며 고등어가 팬에 눌어붙는 것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. 이 외에도 양파, 대파, 청양고추를 준비합니다. 고춧가루, 고추장, 간장, 다진 마늘, 설탕, 생강즙 등 기본양념도 미리 준비합니다.

무는 조림 과정에서 국물을 잘 흡수해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내며, 고등어와 양념이 잘 어우러지도록 도와줍니다. 또한, 대파와 청양고추는 매콤함과 함께 신선한 맛을 더해주며, 생강즙은 생선 특유의 비린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. 이러한 재료를 미리 준비하고 손질해 두면 조림을 빠르고 쉽게 만들 수 있으며, 맛도 훨씬 깊어집니다. 이렇게 손쉽게 준비한 재료들로 깊은 맛의 고등어조림을 완성할 준비가 됩니다.

고등어 비린내 제거 및 손질

고등어를 맛있게 조리하려면 비린내를 제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. 고등어는 기름기가 많아 비린내가 날 수 있으므로, 손질 전 미리 소금물에 담가두면 비린내 제거에 효과적입니다. 10분간 소금물에 담근 후 물로 헹구고, 키친타월로 고등어의 물기를 제거한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. 고등어를 손질할 때는 지느러미나 내장을 제거하고, 필요에 따라 껍질 부분에 칼집을 살짝 넣어 양념이 잘 스며들도록 준비합니다.

채소는 고등어와 함께 조리될 때 조림의 맛을 더해주는 중요한 역할이므로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. 무는 도톰하게 썰어 팬 바닥에 깔아줍니다. 무가 고등어 아래에 위치하면 조리 중 무가 고등어에서 나온 기름과 양념을 흡수해 맛이 더욱 깊어집니다. 양파는 슬라이스 하거나 굵게 채 썰어 준비해 줍니다. 대파는 큼지막하게 썰어 준비해 한쪽에 놓아두고, 청양고추는 얇게 어슷썰기 해 매운맛을 추가합니다. 색깔을 내기 위해 홍고추를 한 두 개 추가해도 좋습니다. 이렇게 준비한 재료는 양념이 잘 배어들 수 있도록 고등어와 함께 팬에 골고루 넣어줍니다.

고등어의 비린내 제거와 손질이 끝났다면, 이제 준비된 재료들을 팬에 차곡차곡 넣고 본격적인 조림 과정을 시작할 준비가 끝났습니다. 이 과정에서 고등어의 신선도와 채소의 조합이 맛을 좌우하므로, 재료 준비 단계에 조금 더 신경 써 주세요.

양념 만들기

고등어조림의 핵심은 바로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양념입니다. 고등어와 채소에 맛이 잘 배어들게 하는 양념을 제대로 준비하는 것이 맛을 좌우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. 양념장은 고춧가루 2큰술, 간장 4큰술, 고추장 1큰술, 다진 마늘 1큰술, 생강즙 약간, 설탕 1큰술, 1컵으로 기본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. 이 양념의 비율은 개인의 입맛에 따라 조정할 수 있으며, 특히 매운맛을 더 원할 경우 청양고추를 추가하거나 고춧가루 양을 늘릴 수 있습니다. 반대로 달콤한 맛을 더 선호한다면 설탕이나 물엿을 조금 더 추가해도 좋습니다.

양념장을 골고루 섞은 후, 팬에 먼저 무를 깔고 그 위에 손질한 고등어와 채소를 올립니다. 그다음 준비된 양념장을 고등어와 채소 위에 고루 부어주는데, 양념이 고등어 속까지 잘 스며들도록 충분히 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. 처음에는 중간 불에서 시작해 고등어가 양념에 고루 익을 수 있도록 천천히 조리해 줍니다.. 약 20분 정도 조리한 후 양념이 점점 졸아들면서 맛이 깊어지는데, 이때 국물이 너무 많이 졸아들지 않도록 중간에 한 번씩 국물을 고등어 위에 끼얹어 주면 더욱 맛있게 조리할 수 있습니다.

양념이 잘 배어들고 국물이 적당히 졸아들면 불을 끄고 한소끔 식힌 후에 먹으면 맛있습니다. 고등어의 촉촉함과 양념의 조화가 입안 가득 퍼지는 고등어조림, 간단한 재료와 과정으로도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. 이 레시피로 집에서 손쉽게 건강한 한 끼를 완성합니다.